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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선과 악의 구분선 '콘스탄틴' (2005)

by 주누누 2022. 3. 22.

콘스탄틴
콘스탄틴

제목 : 콘스탄틴

개봉 : 2005. 02. 08

감독 : 프랜시스 로렌스

출연 : 키아누 리브스, 레이첼 바이스, 틸다 스윈턴, 샤이아 라보프

지옥과 인간 세계의 경계에 선 구원의 힘 '존 콘스탄틴

혼혈 천사와 혼혈 악마가 인간의 형태로 존재하는 세상. 그들을 구별하는 시각을 가지고 태어난 존 콘스탄틴은 자신의 운명을 저주하고 운명으로부터 탈출하기 위해 자살을 시도하지만 실패한다. 그 후 그는 다시 살아나 천국과 지옥의 경계를 구분 짓지 않고 악을 처단한다. 그래야 지옥으로 가야 할 자신의 운명을 바뀌게 하고자 뚜렷한 목표 없이 나아간다. 그는 인간의 편에 서서 싸우지만신성한 사명은 없다. 그가 원하는 것은 오직 자신의 구원이다. 절대적인 악으로부터 세상을 구할 유일한 희망인 콘스탄틴은 계속되는 싸움에 지쳤다. 어느 날, LA 갱단의 여형사 안젤라(레이철 와이스)가 그녀에게 찾아와 그녀의 쌍둥이 남동생의 죽음에 대한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도움을 요청한다. 하지만 우리가 이 문제를 더 깊이 파고들수록, 우리는 더 큰 어둠의 힘에 빨려 들어가게 된다.

마지막 장면

목숨을 바쳐 다른 사람을 구한 콘스탄틴에게 신은 그의 모든 죄를 용서하고 그를 천국으로 데려가려 하고, 그제야 루시퍼는 요한의 마지막 소원이 자신의 희생임을 깨닫는다. 존의 몸은 하늘로 떠올라 밝게 빛나는 천국으로 향한다. 존을 잃기 직전인 루시퍼는 당황해서 소리친다. "아니, 이 아이는 내 아이야!"그러자 존은 벙어리 루시퍼를 돌아보며 웃으며 오른손으로 욕을 날렸다. 화가 난 루시퍼는 존을 등 뒤에서 껴안고 말했다. "넌 살 거야... 존 콘스탄틴... 난 오랫동안 살아왔어... 증명해 봐! 네 영혼은 존의 육체와 아주 잘 맞아떨어져!" 그는 손을 몸에 넣고 폐에 있는 발암물질과 종양을 모두 뽑아 손목에 난 상처를 치료해 되살려내면서 말했다. 이렇게 해서 루시퍼는 이를 악물고 지옥으로 돌아갔고 존은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났고, 그의 앞으로의 행동이 그가 천국에 갈지 지옥으로 갈지를 결정했다. 안젤라는 다시 깨어나고 존은 안젤라에게 키스할 것처럼 다가가지만 바닥에서 운명의 창문을 꺼낸다. 한숨 돌린 존은 날개를 태워 인간이 된 가브리엘을 고치려 한다. 가브리엘은 그를 쏘라고 자극하지만 존은 단 한 번의 주먹으로 그녀를 구한다. 이제 천사가 아닌 인간이 된 가브리엘이 처음 느끼는 고통에 큰 상처를 받는 것을 보며 존은 "그건 고통이야, 익숙해져야 해"라고 퇴짜를 놓고 안젤라와 함께 현장을 떠난다. 건물 옥상에서 존은 안젤라에게 운명의 창문을 맡기고 아무도 모르는 곳에 자신을 묻어달라고 부탁한다. 두 사람은 키스를 하려다가 안젤라가 떠났다. 존 콘스탄틴은 우리가 미래에 다시 만날지도 모른다는 복선을 퍼뜨렸다. 신의 뜻은 인간의 이해를 초월한다. 하지만 싫어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영화는 담배 대신 금연 껌을 씹는 것으로 끝난다. 모든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간 후 카메라는 죽은 채즈의 묘지를 방문한 존을 비춘다. 지포 라이터를 묘비 위에 올려놓은 존은 채즈에게 칭찬을 하고 떠나려 하고, 채즈가 묘비 위에 앉아 천사가 되어 하늘로 올라가는 것을 본다. 그는 돌아서서 히죽히죽 웃고는 가버린다.

묘하게 끌리게 되는 내용

기독교 주제에 다소 사소한 오컬트 소재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인지 비평가들의 평가는 그다지 좋지 않다. 원작 팬들 사이에서도 원작의 설정을 많이 뒤틀리는 것에 대한 호불호가 있지만, 일반 관객들의 평은 매우 좋다. 영화채널에서 보게 되면 끝가지 보게 되는 영화 중 하나로 자주 언급되며 은근히 볼만하다는 평가가 많다. 이후 존 윅 시리즈로 전성기를 되찾은 키아누 리브스 덕분에 자주 언급되고 있으며, 재기동되지 않고 시리즈로 진행되기를 바라는 반응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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