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레미제라블
개봉 : 2019. 12. 23 (재개봉)
감독 : 톰 후퍼
출연 : 휴 잭맨, 러셀 크로우, 앤 해서웨이, 아만다 사이프리드, 에디 레드메인
가난하지만 마음은 풍족하다
조카들이 가난에 허덕이자 빵을 훔쳐 5년형을 선고받은 장발장은 총 19년을 산 뒤 세상에 나왔다. 하지만 전과가 있어 돈만 있어도 식당과 여관이 돈을 받지 않고 세상을 저주하는 처지에 놓였다. 한편, 미리엘 주교의 도움으로 그는 주교실에 머문다. 주교의 은식기를 훔친 장발장은 도주하다가 붙잡혀 다시 감옥에 가게 된다. 그러나 주교는 자신의 죄를 묵인하고, 그들에게 은 촛불을 주며, 장발장의 삶을 바꾼다. 주교의 은총으로 신인이 된 장발장은 몽트뢰-유 쉬르 메르에서 마들렌이라는 이름으로 대규모 장식용 구슬 산업을 일으켜 큰 성공을 거뒀다. 도시에 대한 그의 끝없는 선행과 공헌을 인정받아, 그는 결국 시장이 되었다. 한편, 사복형사 자베르가 그의 정체를 의심하며 그를 따라간다. 장발장의 공장에서 일했던 팡탱이라는 이름의 여성이라는 영화 레미제라블에 대한 정보는 부당한 이유로 추방되고 결국 매춘을 시작한다. 팡틴의 딱한 처지를 안 장발장은 자베르에 의해 체포될 위기에 처한 방틴을 구하고, 화가 난 자베르가 여러 가지 이유로 마들렌 시장이 정상의 장발장이라는 소식을 전한다. 그러나 자베르는 샤 마티외라는 사람이 이미 장발장의 혐의로 법정에 서 있다는 전보를 받고 장발장이라는 생각을 굳힌다. 이를 알게 된 장발장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샤 마티외의 목숨과 맞바꾸어야 할지 고민 끝에 법정에 나와 자신이 죄수 장발장이라는 사실을 선언한다. 장발장은 팡틴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팡틴으로 돌아오지만 자베르가 팡틴의 병실로 찾아와 그를 데려가려 하고 장발장의 신원이 드러난다. 자베르는 그저 "이 작은 악당아, 그는 전과자야!"라고 말했지만, 방틴은 이미 뼛속까지 상처를 입은 상태였다. 이를 알게 된 방정은 장발장에게 딸 코제트를 부탁하라고 한 뒤 일찍 세상을 떠났다. 장발장은 이에 격분하여 자베르에게 "당신이 그 여자를 죽였어요!"라고 소리쳤고, 강한 것 같았던 자베르도 이에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
험난한 인생, 바뀌어가는 사회
장발장은 다시 한 번 고해성사를 위해 감옥에서 살지만, 군함에서 선원들을 구출하고 익사하는 척하며 탈출하고, 다시 한번 자유를 얻는다. 팡틴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녀는 몽페로의 테 나르디 에로부터 가혹한 삶을 살고 있는 팡틴의 딸 코제트를 구한다. 코제트뿐 아니라 장발장도 20년 만에 새로운 가족이 돼 가족애의 감정이 싹트고 있다. 코제트와 함께 파리에서 새 삶을 시작한 장발장은 점차 평온한 마음으로 새 삶을 시작한다. 영화 레미제라블의 정보지만 보잘것없는 옷차림에도 선행을 하는 그의 모습은 주변의 관심을 끌며 결국 자베르가 그의 정체를 알아챈다. 하지만 장발장도 이런 징조를 느끼고 한밤중에 도망친다. 자베르의 작전에 붙잡히기 직전, 가로등에 묶인 밧줄을 이용해 피티 픽푸스 수녀의 벽을 건넌다. 그곳에서 그는 몽트뢰-유 쉬르 메르 마을의 한 노인을 만나게 되는데, 그의 도움으로 장발장은 다시 수녀원에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파리의 부르주아 가정에서 태어난 마리우스 폰머시는 왕당파였던 외할아버지의 손에서 자랐다. 그의 아버지는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치하의 위대한 업적으로 인해 남작이라고 불릴 만큼 영웅이었지만, 나폴레옹의 몰락은 또한 그를 몰락으로 이끌었다. 그 결과, 마리우스의 아버지는 재정적인 능력을 거의 상실했고 마리우스를 그의 외할아버지 질 노먼에게 맡긴다. 어린 시절부터 외할아버지 밑에서 자랐고 왕당파만 보던 마리우스는 어린 시절 아버지에 대한 정보는 듣지 못한다. 그러던 중 아버지의 죽음이 임박했다는 소식을 듣고 처음 아버지를 찾았지만 이미 죽은 뒤였다. 마리우스의 인생에서 아버지는 잊히는 듯했지만, 마 르보프 노인을 만나 아버지의 삶을 알게 된 마리우스는 아버지의 남작 칭호를 명함에 담을 만큼 나폴레옹이 됐다. 그 결과 그는 외할아버지 질 노먼과 떨어져 홀로 가난한 삶을 산다. 한편, 마리우스는 공화국을 지지하는 아베세의 친구들을 만나 그들과 우정을 쌓는다. 그러던 어느 날 룩셈부르크 공원에서 독서를 즐기던 마리우스는 산책 중인 장발장과 코제트를 만난다. 처음에는 코제트에 별로 관심이 없었지만, 몇 달 만에 코제트는 4월의 꽃이 며칠 만에 피어난 것처럼 아름다워졌고, 마리우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코제트와 마리우스는 서로 이름도 모른 채 몇 달 동안 사랑을 나눈다. 장발장은 코제트와 함께 걸을 때 항상 나타나는 마리우스를 의심하고 여러 번 마리우스에게 미끼를 던진다. 마리우스는 그것을 몰랐고, 그는 재빨리 장발장의 의심을 증폭시키기 위해 미끼를 물었다. 이 경우 장발장은 황급히 자리를 옮기고 마리우스와 코제트는 작별 인사도 없이 헤어진다. 그러던 중 장발장은 마리우스의 옆집에 살던 종드레라는 남자의 집에 들러 적선을 만든다. 사실 종 드레는 테나르 디에였는데, 그는 장발장의 신분을 첫 방문에서 알아챘다. 테나르 디에는 장발장이 코제트를 데려갔다며 장발장을 공격할 계획이다. 이 이야기를 들은 마리우스는 자베르에게 운명의 장난으로 보고한다.
희생과 새로운 시작
그날 밤 장발장은 적선을 만들기 위해 테나르 디에의 집을 다시 방문했고, 테나르 디는 계획대로 장발장을 공격하여 그에게 20만 프랑을 제공했다. 마리우스는 원래 자베르로부터 받은 총을 발사해 경찰에 신고할 생각이었지만, 인간 쓰레기로만 알려져 있던 종드레트가 워털루 전투에서 아버지를 구한 은인 테나르 디에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망설였다. 마리우스가 머뭇거리는 동안 자베르가 현장을 급습하여 테나르디에 일행을 모두 사로잡았다. 그러자 장발장은 이 소동을 틈타 창문을 통해 도망쳤고, 자베르는 탈출한 희생자의 행방을 의심했다. 이로써 테나르디에와 그의 일당은 포르스 감옥에, 테나르 디에 부인은 뉴 유리 자르 감옥에, 그리고 그녀의 딸인 에포닌과 아젤마는 마드로 네트 수도원에 수감된다. 장발장의 움직임으로 마리우스는 공원에서 코제트를 보는 즐거움을 잃는다. 마리우스는 테나르디에 공격에서 장발장을 보고 뒤쫓아갈 생각을 했지만, 그 공격으로 코제트를 찾을 수 있는 마지막 방법인 장발장을 놓치자 괴로워했다. 테나르 디에의 딸인 에포닌은 마리우스가 코제트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마리우스가 코제트의 미소를 보고 싶어 코제트의 집 주소를 알려준다. 극적으로 다시 만난 코제트와 마리우스는 한밤중에 몰래 만나 사랑을 키운다. 테나르 디에 갱은 탈옥하여 돈을 갈취하기 위해 장발장을 다시 공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러나 마리우스의 안전을 우려한 에포닌의 방해로 테나르 디에 공격은 실패로 끝났다. 한편, 장발장은 마리우스가 남긴 흔적과 에포닌의 "이동"의 불길한 메모를 보고 다시 한번 이사를 계획하고 있다. 마리우스는 그가 프랑스가 아닌 영국으로 떠난다는 소식을 듣고 몇 년 후 집으로 돌아와 할아버지에게 코제트와 결혼하겠다고 말했지만, 그녀를 기다리던 길 넘은 마리우스의 상사병 끝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코제트를 자신의 정부로 삼으라고 말했다. 장 막시밀리안 라마르크 장군의 사망으로 파리는 혁명의 바람에 휩싸였고, 도시 곳곳에 바리케이드가 일어나 도시 전쟁의 중심이 되었다. 아베의 친구들도 혁명에 참여하고 있다. 코제트를 잃고 꿈과 희망을 잃은 마리우스는 바리케이드로 향한다. 뒤로 밀리는 마리우스의 친구들의 바리케이드 속에서 마리우스는 혁명에 가담하여 가브로쉬와 코트페락을 구한다. 공격이 다시 찾아왔을 때, 마리우스는 죽을 위험에 처해 있지만, 에포닌을 희생시키면서 간신히 목숨을 건진다. 에포닌의 죽음에 죄책감을 느낀 마리우스는 에포닌의 동생인 가브로슈만을 코제트에게 마지막 작별편지로 보낸다. 그러나 그 편지는 장발장의 손에 넘어갔고, 그 편지를 읽은 장발장은 마리우스를 구하기 위해 바리케이드로 들어간다.
탄탄한 스토리와 수준급 주연
배우들의 연기는 앤 해서웨이의 팬토마임이 아주 훌륭했다. 해서웨이는 팡틴이 머리를 파헤치는 장면에서 자신의 영혼을 불태웠다. 크로우는 강한 인상을 가지고 있으며, 글래디에이터나 로빈후드에서 억압에 맞서 싸운 출연진에서 악당이 아닌 원칙에 충실한 모범 경찰관인 자베르의 입체적인 캐릭터를 보면 이 배역을 이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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